kognasuz's Journal, 12 Jun 17

1. 오늘도 0.1kg이 빠졌습니다. 일일 권장량 2300kcal에서 어제 섭취한 1500kcal를 빼면 800kcal. 그 중에서 일부는 역시 글리코겐 소모로 이어졌을 것이고 나머지는 지방 소모로 이어졌을 것입니다. 이는 어느 정도 체중 감량이 본격적인 궤도에 들어갔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겠습니다.

2. 그러나 이것은 어제 식단에 행한 치팅의 성과는 아닙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저의 어제 식단은 분명 전일 대비 400kcal 정도를 더 섭취했으나 이것은 탄수화물로 인한 성과가 아니라 지방 섭취로 인한 성과였습니다. 치팅이 아니라 그냥 퍼먹은 겁니다. 이번에도 이러다니! 짜증나지만 기록을 확인해보니 변명의 여지가 없네요. 섭취 탄수화물을 늘리려고 밥도 먹어보고, 견과류 드링크도 벌컥벌컥해보았으나 어제와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식사량이 그냥 팍 줄어버리니깐 맥을 못 추겠네요.

3. 저녁식사를 점심처럼만 먹었으면 차라리 밥을 한 그릇 더 먹어서 글리코겐을 보충하는 결과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집사람이 오는 길에 족발을 사오는 바람에...라고 핑계를 대겠습니다.

4. 치팅은 그냥 500kcal 음료를 물에 희석시켜서 몇 시간에 걸쳐 마시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치팅을 통해 섭취하는 탄수화물은 대체 몇 시간 내로 흡수시키는 게 좋을까요?
92.4 kg Lost so far: 4.6 kg.    Still to go: 18.4 kg.    Diet followed: Reasonably Well.

View Diet Calendar, 12 June 2017:
1563 kcal Fat: 57.42g | Prot: 56.82g | Carbs: 209.78g.   Lunch: 마늘, 가지, 농심 감자면, 팽이버섯, 삼육 부드러운 헤이즐넛. Dinner: 풀무원 볶음김치, 계란말이, 돈까스소스, 돈까스, 닭갈비, 목우촌 비엔나 소시지, 밥, 삼육 부드러운 헤이즐넛, 가지, 사조 사조참치 살코기, 삼육 부드러운 헤이즐넛. more...
2251 kcal Exercise: Resting - 16 hours, Sleeping - 8 hours. more...
Losing 0.7 kg a Week

2 Supporters    Support   


     
 

Submit a Comment


You must sign in to submit a comment. Click here to sign in.
 


kognasuz's Weight History


Get the app
    
© 2024 FatSecr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