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gnasuz's Journal, 09 Jun 17

여태까지 쟀던 체중이 전부 쓸모가 없게 될지도 모르겠다.
기상 후 공복에 무게를 쟀는데 95.1이 나왔다. 응? 하루에 1.2kg이 쪘을리가 없는데?
칼로리 섭취, 수분 섭취, 휴식 전부 문제가 없었는데?
체중계를 좀 앞으로 옮겼다. 그랬더니 93.8이 나왔다. 응. 이래야지.



아니지! 이러면 안되는 건데! 물론 여태까지의 몸무게 변화는 칼로리 섭취량과 함께 봤을 때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체중계 위치를 확실하게 정해두지 않으면 오늘같은 일이 또 일어날지도 모른다.
기록되는 체중 자체는 일관성을 가져야 한다.



내일부터는 체중계를 신발장 타일에 맞춰놓고 무게를 재기로 했다.
얼마나 무게가 늘던 줄던 그 무게를 기준으로 새로 시작해야겠다.
체중 리셋이다.
93.8 kg Lost so far: 3.2 kg.    Still to go: 19.8 kg.    Diet followed: Reasonably Well.

View Diet Calendar, 09 June 2017:
1259 kcal Fat: 37.68g | Prot: 53.52g | Carbs: 179.24g.   Lunch: 쌈장, 오이, 군만두, 된장국, 밥. Dinner: 해태 오예스 녹차, 양반 들기름 향이 그윽한 김, 두부, 부추겉절이, 밥, 된장국. Snacks/Other: 삼육 달콤한 아몬드, 물, 물. more...
2285 kcal Exercise: Resting - 16 hours, Sleeping - 8 hours. more...
Losing 0.7 kg a Week

5 Supporters    Support   

Comments 
재밌게 글을 쓰시네요~~~ 점심식사 후 크게 웃었어요 ㅎㅎ 
08 Jun 17 by member: jackkyy
ㄴ감사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읽을 거라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앞으로는 존댓말로 써야겠네요... 
09 Jun 17 by member: kognasuz

     
 

Submit a Comment


You must sign in to submit a comment. Click here to sign in.
 


kognasuz's Weight History


Get the app
    
© 2024 FatSecr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