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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게으른 성격이라 움직임도 없지만, 40대가 되니 대사량이 떨어진것이 확 느껴진다. 아 옛날이여! ㅋㅋ 20대 10년간은 다이어트 해본적도 없늗데 45 47 킬로를 유지했고, 30대에는 52킬로 정도로 늘 비슷한 몸무게였는데, 40대가 되니 1년에 2-3킬로씩 늘어나더라. 이게 자연의 법칙인건가. 어느날 옷정리를 하려고 보니 더 이상 맞는 옷이 없고, 패션 좋아하는 나에게 엠사이즈보다 큰 옷을 사는건 패션의 죽음이나 마찬가지인데..이제 라지사이즈를 넘보는건 나이탓인가? 3개월간 폐렴걸려 아팠는데, 난 5킬로 가까이 더 쪄버리다니. ㅠㅠ 아파서 살빠지건 어린 시절 이야기인건지. 휴가가서 찍은 사진속의 얼굴 퉁퉁한 아주머니는 누구? 내 머리속의 내가 아니잖아요. 난 좀 느슨한 편이라 55킬로 내 몸무게에 만족하며 살았더랬다. 근데 이 몸무게가 60킬로를 찍으려고 하니..이제 슬슬 정신이 든다.
그래, 이제는 절제하고 관리할때라고.
평생 해본적 없지만 16시간 단식앱을 깔고, 저칼로리를 기록하며..3일째. 그래도 칼로리는 과학인기보다. 1200칼로리 이하로 먹으려고. 대충 맞추었더니 그래도 빠진다. 매일 조금이지만. 식사제한은 없고, 저녁은 저탄수화물로 하고 있다. 과연 3개월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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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kg
Lost so far: 4.7 kg.
Still to go: 6.4 kg.
Diet followed: Reasonably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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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9 k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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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 39.44g | Prot: 45.84g | Carbs: 180.75g.
Breakfast: 쟁반짜장, 탕수육. Lunch: 스타벅스 (Starbucks) 에스프레소프라푸치노. Dinner: 이마트 방울토마토.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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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ing 2.1 kg a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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