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gnasuz's Journal, 12 Jun 17

어제는 글리코겐을 소모한 상태에서의 운동능력을 살펴보았습니다.
5세트 기준으로 스쾃은 20회, 팔굽혀펴기는 10회를 하기로 결론지었습니다.
플랭크는 60초 기준으로 세트 수부터 늘리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방금 전에 한 운동을 순서대로 기록하면 이렇습니다.

플랭크 60초 2세트 (사이 휴식 60초)
주먹쥐고 팔굽혀펴기 10회
스쾃 20회 5세트 (사이 휴식 60초)
팔굽혀펴기 10회 후 30초 휴식
팔굽혀펴기 8회째 실패, 30초 휴식
팔굽혀펴기 2회째 실패. 절망

15분가량 걸렸습니다. 횟수와 세트 수를 늘리며 30분동안 하게끔 늘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다이어트 전의 운동능력보다 훨씬 처참해졌습니다... 푸시업은 예전의 절반도 못하네요...
확실히 근육 증량과 체지방 감량을 동시에 하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살빼다 근육만들다 살빼다 근육만들다를 번갈아가면서 해야지 이거야 원...



다리에는 힘이 빠졌고 복근은 아직 멀쩡합니다.(내일은 플랭크를 60초 3세트로 해봐야겠습니다.)
삼두근에는 뜨거움이 느껴집니다.

104kg일 때의 다이어트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그 때는 동네 공공체육관에서 아저씨들이랑 쇠질을 했었는데 남들에게 몸 보여주기가 싫어서 굳이 땀복이랍시고 겹겹이 겹쳐입고 레그 프레스에 랫 풀 다운에 이것저것 해봤습니다. ㅋㅋㅋ 그 때는 운동하고 나면 몸에서 김이 났습니다.

딱 그 때처럼 힘들고, 그 때처럼 지치네요.



물을 500ml 마시면서 했는데도 운동 직전보다 0.2kg가 빠졌습니다. 땀이 비오듯 흘렀어요.



가장 큰 걱정은 등근육 운동입니다. 그나마 다이어트하기 전에는 턱걸이가 됐는데, 지금은...

View Diet Calendar, 12 June 2017:
1563 kcal Fat: 57.42g | Prot: 56.82g | Carbs: 209.78g.   Lunch: 마늘, 가지, 농심 감자면, 팽이버섯, 삼육 부드러운 헤이즐넛. Dinner: 풀무원 볶음김치, 계란말이, 돈까스소스, 돈까스, 닭갈비, 목우촌 비엔나 소시지, 밥, 삼육 부드러운 헤이즐넛, 가지, 사조 사조참치 살코기, 삼육 부드러운 헤이즐넛. more...
2251 kcal Exercise: Resting - 16 hours, Sleeping - 8 hours.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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