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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 6.10 / 7일차의 저녁입니다. 좀 이르지만 1주차를 정리해보려 합니다.
1. 시작 체중은 97.0kg이었습니다. (당시 체중계의 수평 문제로 확실하진 않습니다.)
2. 7일차 현재의 몸무게는 93.5kg입니다. (기상 후 공복에 92.6kg이었으니 0.9kg가 찐 셈이죠.)
처음 체중을 잴 때도 식사를 하고 난 다음이었으니, 3.5kg를 뺐다는 쪽이 맞는 말일 겁니다.
여기부터 문과생의 야매 계산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잘 모르니 오류투성이일 겁니다. 애초에 이런 계산이 무의미하긴 하지만!
기록에 의하면 오늘을 빼고 지난 엿새간 소모한 칼로리는 5297kcal, 계산미스를 감안해서 한 5000kcal 정도를 소모했다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그 동안 뺀 3.5kg가 전부 체지방이라고 생각하면 그건 터무니없는 망상일 것입니다.
5000kcal를 전부 지방으로 바꾸어도 714g이고 글리코겐 소모도 반영해야 하니 실제 소모한 체지방량은 그보다 적을 것입니다. 한 400g 잡고, 나머지는 글리코겐과 근손실로 가정한다면 체수분만 한 2.7~8kg가 빠진 셈이니... 갈 길이 멉니다!
내일부터는 2주차, 운동을 시작하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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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7 k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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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 46.03g | Prot: 60.09g | Carbs: 129.37g.
Lunch: 홈플러스 체다 슬라이스 치즈, 두부, 부추겉절이, 마늘,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익힌 가지, 양반 들기름 향이 그윽한 김, 오이 (껍질 포함). Dinner: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익힌 일반양파, 익힌 가지, 으깬 토마토 (통조림), 삼육 부드러운 헤이즐넛.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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