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w060509's Journal, 23 Aug 20

오랜만에 요기에 글 쓰는 거 같네용
저번 주에 4일간 폭식을 했는데 급찐급빠에 실패해서 원래 몸무게로 못 돌려놨답니다..ㅎㅎㅎ 최근에 주말만 되면 폭식하고, 평일에는 또 엄청 굶고..하다 보니까 결국 45kg 대로 쪘습니다ㅋㅋㅋ 이 어플을 다이어트 초반에 쓰니까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등을 얼마나 먹었는지 알려주고 해줘서 감량이 쭉쭉 됬는데 점점 유지기에 들어서고 시간이 지나니까 탄수화물을 무조건 적게 먹어야하고 숫자에 대한 강박을 가지게 되었고, 적게 먹는 것는 폭식으로 이어져서 결국 사단이 났답니다ㅎㅎ..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면 바로 이 어플을 켜서 탄수화물 양을 확인하고 높으면 안 먹고 하다보니까 참지 못하고 터져버리고 하니까 너무 힘들더라고요ㅠㅠㅠ 그래서 탄수화물 양에 너무 강박을 가지지 않을려고 노력중입니다ㅠㅠㅠ 먹고 싶은 음식 먹으면서도 빠지긴 빠지더라고요ㅋㅋ 그래도 과거의 내가 어떤 것을 먹었는 지 보는 게 재밌고, 다른 분들 다이어트하시는 거 보러 몇 번씩 들어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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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저도 탄수화물 매우 좋아해서 아예 끊으라면 못끊겠어요..ㅠㅠ라면을 먹더라도 건면에 2/3정도만 야채 듬뿍해서 먹고 외식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빵 먹는 날은 밥을 안먹는다던가 하는 식으로 조절하고 있어요😂 
22 Aug 20 by member: 159cm
극단적이게 끊는 것도 몸에 안 좋기 마련이죠ㅠㅠ 탄수화물은 진쩌 양심적으로 적당히가 제일준요한 거 같아요.. 
22 Aug 20 by member: yw060509
탄수화물을 싹 끊어버리면 필히 그 빈자리를 지방으로 채워주셔야 합니다! 올리브유 듬뿍과 참깨를 뿌린 샐러드, 아몬드 피칸 등의 견과류, 버터에 구운 소고기, 구운 모짜렐라 치즈, 아보카도유에 튀긴 계란후라이 등등 건강한 자연 지방을 채워주면 절대 폭식증이 오지 않아요! 2000kcal 정도씩 배부르게 잘 먹어도 고도비만도, 경도비만도, 저체중도 다 감량이 잘됩니다. 먹으면서 감량하세요! 😊 
23 Aug 20 by member: KimKaHee
ㅎㅎㅎ 딱 요즘 저랑 같으시네요...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들인 시간과 돈이 아까워서..ㅠㅠ) 
23 Aug 20 by member: ami1130
자기만의 다이어트 방식이 있고 또 개인 차도 있겠지만, 예전에 다이어트 빡세게 할 때, 그 어떤 것도 너무 배부를 만큼만 먹지 않으면 증량 되지 않았고 유지 혹은 빠졌어요. 화이팅입니다! 
23 Aug 20 by member: 열정의 습관
탄수화물도 몸에 필요한 영양소니 무리하게 줄이지 마세용~~~👍👍 
23 Aug 20 by member: Choi지노
키토는 원래 당 소화에 애로사항이 있는 당뇨 환자분들을 위해 고안된 식단이에요 . 본인이 특이체질이 아니시라면 탄수를 줄일 필요는 전혀 없어용. 전 하루 평균 두끼를 면 먹고 있는걸요.. 
23 Aug 20 by member: 츄르와꾸꾸
백물개님은 저탄수화물 식단을 지속해보신적이 한번도 없으시지 않을까 싶어요. 당소화에 문제가 없어도 저탄수화물 식단을 하는 분들은 키토제닉을 하셔야만 합니다. 저탄수화물 식단을 하면서 저칼로리, 저지방, 저단백 식단까지 하신다면 필연적으로 입이 터집니다. 왜 수많은 여자들이 다이어트를 하면 할수록 요요현상을 겪고 점점 더 뚱뚱해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할까요. 다이어트 커뮤니티에 가보면 다이어트 이전에 오히려 날씬했다는 여자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결국엔 우울증까지 겹치며 걷잡을 수 없는 폭식증이 와서 식욕을 조절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아요. 아이유 조차도 폭식증이란 식이장애가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해져서 정신과를 다니며 치료했다고 합니다. 초절식 저탄수화물 저칼로리 식단을 진행하면서 하루 식단 매크로 중 60% 이상의 지방을 먹지 않으면 에너지원이 부족해지고 몸이 기아상태에 빠져 대사량이 급격히 떨어지고 결국엔 뇌에 이상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저탄수화물 식단을 하신다면 식단에서 뺀 탄수화물량만큼 충분한 양의 지방을 먹어주셔야 해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아보카도유, 들기름, 견과류, 아보카도, 진짜 우유로만 만든 버터 같은걸요. 많이 먹으면 살찔거라고 걱정하지 말고 단백질도 최소한 자기 몸무게 g 이상은 반드시 먹어주셔야 하구요. 그래야 스스로를 도저히 컨트롤 할 수 없을 정도로의 극심한 입터짐이 오지 않습니다. 물론 저탄수화물식단을 굳이 하지 않고 골고루 적당량을 소식하면서 꾸준히 운동도 하면서 다이어트하는게 건강상 가장 좋긴 하지만요. 다이어트의 편의성을 위해 쉽게 살뺄 요량으로 저탄수화물 식단을 진행할거라고 결심했다면 키토제닉식단으로 진행해주셔야 식이장애를 막을 수 있다는걸 알아주셨으면 해요.  
27 Aug 20 by member: KimKaHee
KimKaHee 저탄고지를 부흥시킨 안드레아스 박사가 그 강도를 3단계로 나누고 그중 가장 극단적으로 탄수를 제한하는(일 20g정도) 것을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케톤체-키토시스를 의미하는 키토제닉이라고 이름을 붙인 걸로 알고 있는데.. 당소화에 문제가 없어도 저탄고지를 하는 분들은 키토제닉을 해야만 한다는 말씀은, 그럼 그 분이 제안한 3가지 중 다른 2가지는 무의미한 것처럼 들릴 수 있을 것 같아용. 요요가 오는 이유는 그게 무슨 식단이든 운동메뉴가 됐든 하던 짓을 멈췄기 때문이죠. 그래서 강도가 약하더라도 꾸준히, 평생 지속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일반적으로 성공률이 높다고 생각해요. 뭐, 어떤 방식을 선택하든 그건 Yw060509님의 몫! 
27 Aug 20 by member: 츄르와꾸꾸
저탄고지 = 키토제닉 결국 같은 말이에요. 한글이냐 영어냐의 차이일뿐이지 같은 뜻으로 통용됩니다. 키토제닉이라고 해서 꼭 순탄수를 20g으로 제한해야하는 것도 아니고 그게 가장 확실한 효과를 보장할뿐이지 최대 100g 이하로만 제한하고 그 이하로는 사람에 따라 얼마나 제한해야 하는지 키토시스 유지되는지가 다 달라요. 보통 순탄수 50g 정도로 제한하면 키토시스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리고 제 말을 제대로 이해를 못하신거 같은데 요요가 오는건 님 말대로 운동이든 식단이든 하던 다이어트를 멈춰서 오는게 맞지요. 그런데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저탄 저지 저칼로리 식단을 하면 100% 심각한 부작용을 동반한 요요가 올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거기다 운동까지 하면 진짜 사람 미쳐요. 그냥 남들 얘기만 듣고 전달하는게 아니라 주변에 저탄 저지 저칼로리 식단하면서 빡세게 운동하다가 요요가 반복돼서 체중 130kg 넘은 여자 지인도 실제로 봤습니다. 요요가 반복되게 되면 더이상 그건 단순한 의지의 문제만이 아니게 돼요. 살이 찔 수밖에 없는 상태로 변하는거니까요. 만약 저탄수화물 식단을 베이스로 저지방에 체중감량한다며 저칼로리에 저단백까지 한다면 정말 사람 정신이 못버틴다는게 제가 하고 싶은 말인거에요.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의학적으로 신체 구조가 그래요. 저탄저지저칼로리 식단은 결코 장기간 유지할수도 없고 대사량을 급격히 저하시켜서 조금만 먹어도 쉽게 살이 찌는 비효율적인 체질로 점점 변해서 한번 요요가 올때마다 다시 감량해야하는 난이도는 점점 올라가는데다 입이 터져서 음식을 처넣는걸 몸추지 못하는 폭식증 디버프까지 걸린 나이트메어 난이도가 됩니다. 섣부른 판단이지만 백물개님도 못하실 겁니다. 저도 물론 못해요. 수십 수백억 계약서가 이미 써져서 다이어트 실패하면 위약금 물어내고 인생 파탄나는거 아니고서야 성공할 일반인 거의 없다고 단언합니다. 부처님 돼서 열반하는거 경우 외에는 전부 요요 오고 폭식증이라는 식이장애까지 동반된다고 보면 됩니다. 연예인들이 달리 다이어트 하다가 우울증 오고 폭식증 와서 정신과 다니고 약먹는게 되는게 아닙니다. 그들 역시 의지가 약해서 그런게 아니에요. 그건 신체를 기아상태에 빠트리는 정말 열반을 향한 고행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평안을 이루시는 일부 분들도 드물게 계시기는 하죠. 그나마 연예인처럼 다이어트 후 고액입금이라도 약속되면 돈과 명성의 힘으로 버티고 참아낼수라도 있지 일반인은 거의 대부분이 얼마 버티지도 못하고 단기간이라도 경미한 정신병 정도는 반드시 걸립니다. 식탐이 과해지거나 평소 먹고 싶지도 않았던 음식이 미친듯이 먹고 싶어지고 한번 먹으면 도저히 음식을 입에 넣는걸 멈출 수 없어서 울면서 먹기도 하구요. 그러다 식겁해서 먹다가 토하는걸 반복하면 섭식장애가 생기는 겁니다. 이런 기기괴괴한 일들이 생각보다 주변을 잘 둘러보면 꽤 흔하게 벌어지고 있어요. 너무 오버하는 무서운 얘기 같지만 이런 무서운 일들의 시작은 별거 아니에요. 이미 정상체중인 여자분들이 저체중으로 더 날씬해지고 싶어서 저탄 저지 저칼로리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진행해보다가 이렇게 몸이 망가지는거에요 왜 이런 쓸데없어보이는 걱정을 과하게 하는지 잘 모르시는거 같아서 구구절절 설명드립니다. 이전에도 말했지만 적당히 소식하고 꾸준히 운동하면서 오랜 기간에 걸쳐 조금씩 빼면서 다이어트하면 이런 문제가 없지요. 그런데 쉽고 빠른 길로 갈려고 저탄수화물 식단을 시작하면 이런 위험신호도 같이 켜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전조증상 비슷한거라도 생겼을때 미리 조심하시라고 알려드린거에요. 탄수화물 제한은 그저 하루 이틀만 잠시 해본걸 수도 있고 평소에 저탄수식단까지 하는건 아닐수도 있는데 제가 오버해서 조심해야할 경우를 장황하게 말한거라면 실수일수도 있어요. 그랬다면 yw060509님에게 오지랖부려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27 Aug 20 by member: KimKaHee
다들 많이 조언 해주시고 격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들을 모두 실천할 수는 없지만 참고하려고 하고 읐습니다! 이 어플을 통해서 얻는 지식도 많게 되었어요😄😄 다이어트 방법에는 정답이 없는 거 같아요.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고 그 방법을 실천하는 것울 다이어트라고 생각한답니다😚 여러분도 남의 방법을 그대로 따르기 보다는 자신이 맞는 방법을 찾아서 해 보세요😄😄 
28 Aug 20 by member: yw0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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