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오늘 갑자기 백숙을 했다며 잠이 덜 깨 비몽사몽인 딸내미를 신나게 깨웠다. 휴학하기 전부터 백숙해주고 싶다 x2 하시던 걸, 백숙은 일이 많다고 내가 거절해왔었는데, 끝끝내 이렇게 하셨다. 파는 것보다 맛있다고 생생정보통에서도 볼 수 없던 진정성 담긴 리얼 감탄을 날리니 엄마가 옆에서 더 신나하신다 나 뭐 잘한 것도 없는데 눈에서 꿀이 떨어지는 게,, 휴학한 백수는 쵸큼 약간 아이러니하지만 눈치 못채게 했다 크흠 ,, 백수의 강제 몸보신 완료 ^^